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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오동은 일찍 시들고, 비파는 늦도록 푸르네(梧桐早凋, 枇杷晩翠)

비파나무의 역사2

본초강목, 동의보감 속의 비파 명나라의 이시진이 질병의 치료에 쓰이는 약물을 관찰·수집하고 문헌을 참고하여 저술한 의서 본초강목에서는 비파는 갈증을 해소하고 숙취해소와 구토를 진정시킨다고 했습니다. 비파잎의 정유성분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여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비파나무가 있는 집은 잔병치레가 없다고 할 정도로 여러 효능이 있는 나무로써 동의보감 탕액 편에 따르면 비파잎 침출액은 폐를 맑게 해 주고 진해 거담작용을 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해 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출처] 비파잎 효능 탁월하네요.|작성자 즐김이 2023. 12. 11.
역사 속의 비파 나무 3,000년 전부터 열반경,등 인도의 옛 불전에서 비파나무는 대단히 띄어난 약효를 가지고 있고, 생명체의 만병을 고치는 식물로 등장한다. 비파나무는 대약왕수(大藥王樹), 비파나무 잎은 모든 근심을 제거하는 무우선(無憂扇)이라 이름 붙여진 것에서도 그 치유력이 이미 그때부터 널리 알려져 있었음을 엿볼 수 있다. 비파나무는 6세기경 중국의 '천자문'에도 나온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는 고려시대 말 명나라 사신으로 남경에 간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시와 임진왜란 후 일본에 사신으로 다녀온 조경趙絅(1586~1669)의 시에 등장한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우리 나라에 비파가 각 가정에서 재배되고 남쪽 지방 섬마을에 자생하게 된 것은 불과 90여년 전이라고 학계에서는 말한다. 1. 중국 문.. 2022.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