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동해로 잎들을 많이 잃고, 수정된 많은 열매들을 어떻게 키울까?' 고민했는데 비파는 알아서 잘 적응하네요. 먼저 수정된 열매들을 키울 수 있을 정도의 열매만 남겨놓고 떨구어 버리네요. 어떻게 적과를 해줄지 고민했는데 비파는 스스로 해결합니다. 어설픈 욕심과 생각으로 자연 앞에서 번뇌하던 나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둘째, 비파들은 열매를 키우기 위해서 새 잎들을 부지런히 냅니다. 위 사진처럼 모든 가능한 가지 끝에 새로운 잎사귀들을 내어 놓습니다. 열매는 정리하고 잎들은 재생시키는 비파를 보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큰 지혜를 배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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