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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오동은 일찍 시들고, 비파는 늦도록 푸르네(梧桐早凋, 枇杷晩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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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파나무 꽃대 농장 곳곳에 비파나무 꽃대가 보이네요^^ 접목 2년생인데 꽃대를 올리니 신기합니다. 대오성과 미황 꽃대는 알맹이가 크고 연한 녹색을 띠지만 장기조생과 진왕 꽃대는 갈색을 띠며 알맹이가 작은 편입니다^^ 2022. 11. 6.
무늬비파 '수채화' 제가 소장한 무늬비파 '수채화 '입니다. 키는 130cm 나이는 7살입니다. 줄기는 어른 약지 굵기 입니다. 가느다란 줄기 위에 Y자로 가지가 분지되고 다시 분지되어 모두 4개의 가지가 있습니다^^ 잎은 엽록소가 번져서 연한 녹색, 노란색, 하얀색이 어울어져 마치 수채화로 색을 칠해놓은 느낌입니다. 2022. 11. 6.
새싹이 자라는 모습 매일 보고 또 봐도 신기한 무늬비파 4개월생 접목묘입니다. 알록달록 흰색과 녹색으로 색칠해 놓은듯한 아름다운 변이종 비파나무입니다^^ 4개월만에 7개의 잎을 내어놓았습니다. 어는 것 하나 똑같은 잎은 없네요. 아래 사진은 새로운 잎이 나오는 장면입니다. 처음에는 갈색을 띠다 1 ~ 2주일 후면 본색인 흰색과 녹색을 띱니다^^ 3잎이 자란후 다시 나오는 새순 자리 잡은 6개의 잎들 갈색이 점점 사라지다 순백의 색을 입었습니다^^ 2022. 11. 2.
비파나무 월동 준비 오늘은 주말이라 농장에서 비파나무 월동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비파나무는 완도나 거제같은 남부 지방 바닷가에서는 노지에서 자생을 하지만 겨울 날씨가 영하 8도 이하로 떨어지면 죽는 열대성 상록수입니다. 저희 농장에는 올해 6월에 1-2년 생 묘목 70그루를 심었는데 묘목인지라 영하의 날씨에도 죽을 확률이 있어 미리 월동을 시작했습니다 ^^ 지난 주에 10월임에도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져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오늘 와서 보니 비파나무들도 살기 위해 줄기 아래쪽에 새싹을 올리며 혹독한 추위에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서둘러 월동 준비를 시작해봅니다. 먼저 물을 흠뻑주구 제초매트로 덮은 뒤(여기는 가뭄이 심합니다) 하나 하나 이렇게 ㅋ 고수의 의견에 따라 하긴 했지만 올 겨울을 잘 버텨줄 지 걱정이.. 2022.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