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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오동은 일찍 시들고, 비파는 늦도록 푸르네(梧桐早凋, 枇杷晩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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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의 강인한 생명력 비파는 늦 가을부터 봄까지 꽃을 피웁니다. 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면서 추운 겨울을 견딥니다. 영하 5도 이하의 날씨가 장기화되면 꽃이 동사하고 이후에 잎마저 모두 동사하고 맙니다. 하지만 봄이 되면 다시 새싹을 피워 또 다른 삶을 준비합니다. 잎과 꽃을 모두 잃어도 다시 살아나는 비파를 보며 강인한 비파나무의 생명력을 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견디어 낸 비파나무이기에 잎과 열매 씨앗에서 강인한 약성을 보이는듯 합니다. 2022. 10. 12.
비파 열매의 맛과 먹는 방법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에서는 “비파나무 열매는 살구를 연상시키는 단맛, 질감, 향기를 모두 지니고 있으며 살구보다 더 수분이 많고 짜릿한 맛을 가진다”고 묘사한다. 쓰임에 대해서는 “생과일로 먹어도 맛있지만, 일단 나무에 열매가 열리면 워낙 짧은 시간에 모두 익어버리므로 잼, 젤리, 시럽, 효소, 비파주 등으로 만들어 먹고 중국에서는 말린 열매와 잎을 모두 기침약으로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잘 익은 비파는 다른 과실에 비해 유기산 함량이 0.5%로 비교적 낮아 신맛보다는 단맛이 강하다. 특히 잘 개량된 품종일수록 과육이 많고 달콤한 편이라 식용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지만 일반 품종은 과실로 먹기에는 맛이 부족할 수 있다. 보관상으로도 비파주나 잼, 젤리, 시럽 등으로 .. 2022. 10. 12.
무늬비파 접목묘 새싹 무늬비파 성목에서 접수를 받아 접목한 나무의 2개월 동안의 변화 모습입니다. 갈색의 작은 새순들에서 예쁜 색 물감이 풀어진 듯 합니다. 곧바로 하얀 새순이 돋아니고 3-4일 후 연한 갈색과 초록 색깔이 조금씩 나타나네요^^ 2022. 10. 6.
어린 비파 꽃대와 잎 8월 말 농장 이곳저곳에 어린 꽃대가 올라옵니다.꽃대는 작년에 핀 잎에서 올라옵니다. 꽃대 옆에서 내년에 열매를 키울 잎을 머금은 잎대도 보입니다^^ 자연의 신비가 느껴지는 모습이네요^^ 2022. 10. 6.